첫 동원훈련

2008/09/10 20:47
 

대학교에서 2년을 벌어서 올해는 예비군 3년차가 되는해이다.

동미참이 될줄 알았는데 백수 신분이어서 그런것이었는지 7월에 2박 3일 동원훈련 뛰라는 소식에 깜짝놀랐지만 이러이러한 사정으로 미뤘는데 이번달에 나왔다. 이제 슬슬 가을이니까 괜찮겠지 했지만 웃기는 소리였다.

9월인데도 불구하고 군복만 입으면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났다. 첫날,둘째날,셋째날이 되면서 정말 대학교때 하루 했던게 천국이었는데 이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잠자리도 불편하고 오랫만에 먹어본 짬밥은 소화도 안되고 맛도 없고 훈련은 쉴틈을 안주고 아주 죽을맛이었다.

마지막날 끝나자마자 부리나케 집으로 와서 샤워하고 바로 잘라고 했지만 너무나 시간이 아깝다.
다시 느끼게 해준건 문명의 소중함, 집의 소중함, 등등등 아주 많다. 당분간 아무런 불평없이 회사 다닐수 있을꺼라 생각한다.

내년에 동원 마지막이구나 ㅠ_ㅠ 4년차... 아악~

2008/09/10 20:47 2008/09/1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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