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파스콰 (malapasqua)
필리핀 어학연수를 하면서 거의 한달동안의 공백기간만에 가는 여행이었다. 내 옆방에 사는 Rick 형이 모든 일정을 잡고 최저가로 도전하는거라서 돈이 없어서 여행을 잘 안갔던 찰라에 바로 신청하고야 만 것이다.
2006년 1월 21일 새벽 5시에 기상해서 출발하려 하였지만 봉고차 운전수가 늦게 오는 바람에 7시에 출발 하고야 말았다. 여자분들은 스타렉스에 타고(한국에 있을땐 몰랐는데 한국차가 좋은거 같음 ㅠ_ㅠ) 우리는 거의 폐차수준의 봉고차를 타고(에어컨 나오는게 정말 다행일 정도) 그렇게 해서 세부에서 마야까지 4시간 동안 차를 타고 갔다.(cebu섬의 최북단) -_-a;;;;;


사람들 말로는 정말 끝내주는 곳이라고 하는데 -_-a 본인은 실망만 했다. 해변의 폭도 넓지 않고 -_-a 우리가 묶는 숙소도 완전 시골 이어서 대 실망~ ㅡ_ㅡa;; 하여튼 여기서 1박 2일의 일정으로 있어야 하니 기분좋게 지내기로 하였다.
한쪽은 밥하느냐 정신없고 한쪽은 사진 찍고 한쪽은 잠만 자고 있고 다 따로따로 노는 가운데 결국 밥 후딱 먹고 메인코스인 스킨스쿠버를 하러 가기로 했다. 날씨가 쫌 않좋아서 걱정은 하긴 했지만 막상 바다에 나가서는 본전이나 뽑자 하고 본인은 열심히 수영을 했다 ㅋㅋ 바다속에 옛날 세계 2차 전쟁할때 일본배가 가라 앉아있다고 해서 잠수해서 보니까 정말 있더군 -_-a 근데 별 감흥은 없었다. 아 그렇군 -_-;;;
날씨가 너무 안 좋아서 그런지 몰라도 물고기가 거의 없었고 수영을 하니 파도 때문에 뒤로 밀려서 죽어라 팔 저어서 배에 올라탔다. ㅎㅎ;;;; 그렇게 바다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저녁에 술한잔 하면서 보낼까 했지만 분위기에 적응을 하지 못해서 그냥 잠만 자버렸다 ㅡ_ㅡa;;
다음날
다들 폐인이 되어서 점심은 라면을 먹는데 필리피노 선생님들은 라면을 잘 못먹는다. (매운거 잘 못먹음) 그래서 따로 참치에다가 밥을 사서 먹는데 정말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들 학원으로 돌아가기 전에 사진을 열심히 찍었다. 본인도 거의 150장에 가까운 사진을 찍었는데 내가 아마 많이 건진듯 하다 ㅎㅎ;;

또 울렁거리는 배를 타고 1시간 동안 항해해서 마야 항구에 도착~ 기다리고 있는 봉고차에 탔는데 그 특유의 바다냄새가 진동을 한다. 말로 표현할수 없는 바다 냄새 언릉 학원가서 씻고 나의 방에서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 TV 보면서 자고 싶은 생각이었다. 4시간동안 우리는 기나긴 여행을 마치었다.
한국에서 생각해보면 내가 너무 말라파스콰에서 100% 즐기지 못한것이 아쉽다. 다시 기회가 된다면 가고 싶다.(봉고차와 배는 타기 싫지만) 하핫;; 총 비용 2,000페소 약간 굶주린 여행~ 후훗 ㅋㅋ 이 여행의 총 책임자 Rick 형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고 다들 사고없이 놀다와서 감사할 따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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