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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도한 이미지의 사용은 옳은 일인가?
과거 본인이 홈페이지(99년)를 만들때만 하더라도 모뎀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적은 용량의 이미지나 거의 텍스트 기반의 홈페이지를 만들려고 노력했었다. 우리나라 인터넷 환경이 점점 좋아지고 요새에 들어서는 UCC라는 서비스까지 제공해주고 있다.
내 블로그를 찾는 사람이 95% 이상이 한국에서 접속하는 분들이겠지만 나머지 5%를 위한 배려를 안해주는 느낌이 들었다. 과도한 이미지의 사용으로 인해 왠지 방문자들에게 로딩에 대한 짜증을 유발, 자연스럽게 키보드에서 Alt + F4를 누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미국에서 어학연수 할 당시만 하더라도 한국의 ADSL처럼 사용을 했었다. 전화선에다 인터넷 모뎀(?)을 연결하였다. 속도는 잘 나와야 80kbps.. 미국에서 싸이월드를 접속하면 로딩의 압박이 약간은 있었지만 그래도 친구들과의 연락수단으로 할 만했다. 하지만 UCC를 본다던지 하는 것은 무리가 많았다.
그러한 사실을 해외서 몸소 체험을 했었는데도 불구하고 한국에만 오면 무감각해진다. 속도가 조금이라도 느리면 서비스 회사에 전화를 걸어서 A/S해달라고 부탁을 해서 최고의 속도(10mbps)로 사용을 하니 인터넷 창을 10개이상을 띄워도 느리다는 걸 몰랐다.
문뜩 오늘 갑자기 호스팅 트래픽, 용량이 생각이 나서 포스팅 하게 되었다. 나의 과도한 이미지의 사용은 아마 티스토리 이사오고 나서 부터 인거 같았다. 전에 유료계정을 쓸때만 하더라도 용량과 트래픽의 압박으로 인해 나 스스로가 조절해 가면서 했었는데 티스토리에 오고 나서부터는 더욱더 화려하고 아름답고 시각적 효과를 누리기 위한 것이 많아진거 같았다.
이사오기전 백업해 놓은 파일 용량을 보니 50메가 정도 였는데 몇일전 티스토리 내 계정을 백업해 보니 100메가가 훌쩍 넘어가 있었다. 4개월만에 1년 반 분량의 기록을 이미지들로 채운 느낌이 들었다. 과도한 이미지 사용을 자제해야 할듯 하다. 왠지 자원낭비 느낌도 많이 들기도 하고 유저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처사라 생각이 든다.
언제부턴가 바뀌어 버린 입장.. 유저 입장이 아닌 나의 입장으로 블로깅을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각적인 효과라던지 효율적인 설명으로 인한 과도한 이미지의 남용을 자제 해야 할듯 하다.
문뜩 포스팅을 마칠무렵 이 문구가 생각이 났다. "이 홈페이지는 해상도 800x600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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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6 11:58 Trackback 0 Comment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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